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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내 피부는 소중하지. 가꾸지 말고 잘 관찰하기.
    (IT)예상되는미래 2025. 5. 10. 22:23

    무슨 말이여? ^^ 인간을 만든 조물주는 인간이 자기 몸속을 들여다 볼 수 없기 때문에

    몸속에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외부로 드러나게 하여 보게 하고 판단하도록 설계를 잘 했다.

    피부에 이상한 것들이 생겼다 없어졌다 한다. 그것은 몸속에 질병이 발생했다가 질병에

    대응하는 세포들이 그것들을 물리쳐서 낫고를 반복하는 과정에 보인 것이다. 

    그래서 좀 웃긴게, 피부에 뭐가 나았을 때 약 바르면 그게 낫니? 눈이 침침해 지면 안약넣는다고 낫니?

    피부가 쭈글쭈글, 피부노화는 장기들의 노화랑 같다. 눈코귀입속의 노화는 뇌와 혈관의 노화랑 같다. 

    의학과 전혀 맞지 않는 내 개인적 의견이다. 믿거나 말거나지. 

     

    내 몸속에 암덩어리가 있으면 그는 피부를 통해 강력한 경고신호를 보내준다. (그를 신이라 표현하지는 않겠다.)

    예를 들면, 점이다. 잠이 아니라 점이다. 

    점점 커지며 검갈색으로 콩알 만 해 지며,  점점점점 더 커지고, 동전만해 지고, 심해지면 커지는 속도도 빠르다. 

    간혹 의학에서는 피부암이라고 진단을 내려주기도 한다. 하지만 그것은 내 몸속에 더한 놈이 

    자리잡고 있을 수 있다는 증거다. 3~4년이 지나도록 무시하고 있다가는 암 4기 판정을 받는다. 경험했다.

     

    그분은 오른팔목에서 15cm 위에 자리잡고 있는 50원짜리 동전만한 검갈색 점을 무시했다. 되게 잘 보이는 위치다.

    역시 설계를 잘 했어. 

    이후 몸이 하나씩 망가지기 시작한다. 2년마다 건강검진으로 피검사 하신 분인데, 염증수치 분명 높았을 터인데,

    의사가 통보 안해준건가... 동네 허접떼기 의원에서 건강검진 받았으니 뭐 차트를 들여다 봤겠어. 

     

    아무튼, 몸을 스캔 해 보았다. 콩팥에 암덩어리가 큰게 보인다. 전이되어 척추뼈를 녹이며 왼쪽 척수신경을 침범하고 있다. 

    팔이 끊어지는것 같은 통증이 온 이유가 그것이란다. 또한 폐까지 전이되어 곧 산소호흡기 껴야 한다고 한다.  

    4기~말기 사이 판정과 함께 고위험암 판정을 내려주시어, 진료비에서 자부담 5% 혜택을 받는다. 좋은게 아니다. 

    마약성 진통제 가장 강한것을 처방받았다. 먹으시더니 그때서야 웃음을 보이신다. 마치 병이 나은걸로 착각을 하신건지.

    약으로는 안된다. 또 입원을 했다. 입원하면 더 강한 진통제를 투여받을 수 있다. 행복해 하신다...

     

    항암치료 해 보자고 하지만, 의사는 이미 그의 운명을 알고 있었다. 통계치는 이미 그를 사망선고한 것이다. 

    항암 1차 2차 3차... 의미없다. 방사선 1차 2차... 의미없다. 오히려 암이 더 왕성하게 번지는 느낌?

    옆에는 가족들 자식들 시간 내기 힘든지, 절룩절룩 혼자 와서 척척 맞고 귀가하는 것이 보인다. 

    의사가 면답하자 해서 갔는데, 다른 약을 써보자 한다. 좀 비싼거 같아 보인다. 

    근데 샘, 그분의 운명 이미 알고계시면서 왜 그라요. "됐어요!" 하면 내가 죄인이 되는 거겠지. "네 해주세요"

    my_lifetime 은 {....} 를 빠져나오면 drop() 을 만나게 되어 사라진다. 90도 못채우시고 빠져 나오셨네

    의사들은 환자가 죽는 날까지 맞춘다. 통계치의 결과겠지. 

    결국 6개월 판정받아, 6개월 째에 돌아가셨다. 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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